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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스케치

제주여행2(거문오름)~

2014.02.10

제주여행 이틀째~

거문오름에 가기로 예약은 했지만 어제와 마찬가지로 여전히 날씨가 좋질않아

전날 비양도처럼 탐방객이 없음 또 못가게되는게 아닌지

차로 이동하면서 내심 걱정이 되었다 또 취소되면 어디로 가야할지..

 그러나 다행이도 탐방객이 있어 우리도 그 대열에 합류되어 거문오름 탐방을 시작~

 

거문오름은

2005년 천연기념물 제 444호로 등재되고 2년 후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곳이란다..

다양한 화산지형이 잘 보전되어있으며 용암 동굴계를 형성 모체이기도 하고

이곳의 유래는 숲이 우거져 검게 보여 검은오름이라 불려졌다가 거문오름으로 바뀌었다느 설도 있는데요

탐방객도 사전 예약을 받아 탐방할때는 출입증을 받아야하며 음식또는 우산 스틱 아이젠착용까지도 금지되고

기상악화시도 탐방이 통제되는등 일주일중 하루는 자연휴식의 날로 지정도 되어있을만큼 보호가치가 높은 곳..

코스는 정상코스,능선코스,분화구코스,전체를 둘러보는 태극길코스가 있는데

해설사분이 동행을 하여 요소요소 설명을 잘해주었다..

 

 

 

 

삼나무가 탐방로 옆으로 쭉쭉뻗어있다~

 

 

 

 

 

날씨만 좋았으면 위의 그림같은 아름다운 풍경을 볼수있었을텐데..

뿌연안개로 시야를 가려 참 안타까웠어요~

 

용암협곡에 대한 해설사의 설명을 듣습니다~

 

 

오래전 삼나무 숲을 조성했는데 너무 촘촘히 식재하다보니

 햇빛을 보기 위로만 치솟아 별로 건강한 숲이 못되었다는 해설사의 설명입니다~

 

 

 

 

거문오름의 이끼와 덩굴로 이루어진 곶자왈~

 

 

독성이 많다는 천남성의 씨방이 숲 사이사이 눈에 많이 띈다~

 

 

 

거문오름 화산지형의 정중앙 전망대~

옛날 제주사람은 제일 위치가 좋은곳에 무덤을 만들었다는데 이곳이 옛날에 무덤이 있던자리에

전망대를 만들었다는 해설사의 설명..

움푹한 분화구에도 삼나무숲이~

 

 

 

 

일제시대 일본놈들이 제주민을 혹사시켜 뚫어놓은 수많은 동굴중 하나~(이곳에 무기와 식량을 보관하던 장소로 이용)

 

 

거문오름숲을 둘러보면  송악이 많은 나무들을 감아서 겨울 숲을 푸르게 하고있는걸 볼수있다~

 

산수국~

거문오름의 곶자왈은 온갖 야생화가 풍성하게 피어나는 곳이란다..

좋은계절에 왔음 귀한 야생화도 볼수있을텐데..

 

 

복수초가 눈속에~

 

 

 

 

 

 

 

온갖 덩굴로 이루어진 곶자왈~

 

 

 

가을에 오면 억새도 좋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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