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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화

삼동 출강천,지랑마을의 야생화~

2023,02,26

작년에 삼동면 출강천의 변산바람꽃 군락을 찾아 어떤이의 블로그에서 사진 하나로 단서를 가지고....

보라cc 주변 도로를 여기저기 다녔지만 결국 찾지 못했고....

올해 다시한번 행여나 하고 길을 나섰다....

삼동마을에 도착하여 출강천 주변 도로를 달리다 골짜기 안쪽 하작마을까지

꾸불꾸불한 길을 한참 들어가서  또 헤매고 있었는데.....

마침 산불감시원의 도움으로 현장을 찾을 수 있었다....

그런데 현장에 도착하니 전에 울산 어디서 변산바람꽃 군락지를 본 모습과 흡사하다는 생각이 자꾸 들었다....

 벌써 도로변에 차가 몇대 주차되어 있고 진사들 따라 군락지로 내려 갔는데....

좁은 장소에 진사들로 북적이는 느낌마저 들었다....

근데 조금 있다 보니 진사들이 떼거리로 몰려온다....

얘기를 들어보니 이미 지랑마을을 들러서 이리로 온듯하다....

진사들이 너무 많아 우리는 그냥 그 자리를 빠져나와 지랑마을로 향한다....

가다가 보니 하작교차로 라는 교통표시판을 보고.....

방금 갔던 그 장소가 예전에 갔었던 울산 하작 마을이란 걸 옆지기가 생각을 해냈다....

ㅋ 어쩐지 그 장소가 익숙하더라니.....

출강천이라는 그 말에 전혀 같은 장소라는걸 생각도 못했다...

어쨋든 지랑마을에서 어제 못 보았던 복수초와 노루귀도 보았는데....

복수초와 노루귀는 앞으로 일주일 이상 더 지나야 이쁜 모습을 볼듯하다....

 

 

출강천 변산바람꽃.....

 

 

 

 

 

 

 

 

 

 

 

 

 

 

 

 

 

 

 

 

 

 

 

 

 

 

 

 

 

 

 

 

 

 

 

 

 

 

 

 

 

 

 

 

 

 

 

 

 

 

 

 

 

 

 

 

 

변산바람꽃이 다량으로 자라는 곳에는 나무를 잘라 그 곳에 버려져서 변산이 자생할 수가 없는 상황이였다....

 

 

 

 

 

지랑마을에서.....

어제 못 본 복수초와 어린 노루귀가 보였다....

 

 

 

 

 

 

 

 

 

 

 

 

 

 

 

 

 

 

 

 

 

 

 

 

 

 

 

 

 

 

 

 

 

 

 

 

 

 

 

 

 

 

 

 

 

 

 

 

 

 

 

 

노루귀....

 

 

 

 

 

 

 

 

 

 

 

이제 조금씩 올라오는 분홍노루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