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3,01
전날 에덴공원에 노루귀 서식지를 보러 갔었는데......
네사람의 눈으로 쉽게 노루귀 군락지는 찾았는데.....
애꿋은 날씨는 잔뜩 흐려 노루귀가 거의 꽃잎이 닫혀있다....
빛이 있어야 좋은 그림을 담을 수 있는데.....
마침 오늘은 간간히 햇빛이 나길래 한달음에 에덴공원으로 향했다....
그런데 한발 먼저온 동우회팀 때문에 뒷전에 물러서 잠깐잠깐 찍고 발길을 돌려버렸다....
암남공원으로 이동.....
시기가 이미 늦어버려 복수초가 활짝 다 피어 멀리서 보니까 민들레 밭처럼 보인다...
황금잔은 커녕 이미 씨방이 많이 맺어버리고 좀 더 일찍 왔었어야 했는데.....
봄꽃이 갈수록 빨라진다.....
그만큼 지구 온난화가 빨라진다는 얘기 인데....
앞으로 닥쳐올 미래가 걱정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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