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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

계림3

2015,02,26

계림에서의 마직막날~

계림에서의 마지막 여정

소수민족이 사는 요족마을로 이동~

 

 

 

 

 

정말 깊고 깊은 산중에 이렇게 관광지가 개발되어 있는게 별천지같은 느낌이다

밤중에 들어올땐 오지중에 오지 같더만..

그리고 이곳은 쥐포를 먹는다는데 우리가 아는 바다의 쥐포가 아닌

정말 쥐를 잡아 포를 만들어 먹는단다

그리고 우리가 벌레로 취급하는 협오 식재료들

그야말로 책상다리만 빼고 다먹는다는 음식문화

 하기야 워낙에 인구가 많다보니 별걸 다 먹나보다

 

 

 

 

 

우리가 숙박한 호텔~

 

 

드뎌 중국의 소수민족중 요족이 사는 마을이다~

 

 

요족이 사는 곳은 평지가 없어 전부 다랭이 논과 밭을 경작하여 산단다

것도 남자는 객지에 돈을 벌러 나가고 전부 여자들의 힘으로 가파른 논을 경작하고 산다니

요족여자들의  여생이 얼마나 힘들까

지금은 휑한 저기 다랭이 논이 여름이면 푸른색을 입어 아주 풍광이 좋다는데..

 

마을 입구에 들어서니 요족의 아이들이 한국어 몇마디를 배워 한다는 말이 뜻도 모르고

안녕히가세요을 한다 어서오세요를 해야하는데..

 

 

산위에도 구석구석 집이 보인다~

 

 

 

 

 

요족이 사는 집~

 

 

전통의상을 입은 요족여인들~

 

 

어린아이는 인종구별없이 다 예쁘다~

 

 

요족이 사는 생활상~

 

 

불위에 생고기가 걸려있는데 이렇게 훈제를 해서 먹는가 보다~

 

 

부엌~

 

 

요족의 여인들이 찾아온 손님들을 위해서 환영하는 노래를 불러준다~

차도 내어주고..

 

 

머리 모양으로 결혼을 한지 안한지를 구별하는데 중간에 여인이 결혼을 한 여인이고

양쪽 여인은 아직 혼인을 안한 처녀라고~

 

 

         

요족 할머니 평생 머리를 깎지않고 길러서 잘라놨던 머리채를 현재 머리카락에 붙여

또아리를 틀어 말아 올리는데

연세가 많아보이는데 머리카락이 새카맣다 흰머리카락은 전혀 보이질 않는다

평생 쌀뜨물에 머리를 감았다나~

 

         

 

 

 

정말 대박!!!!!

 

 

 

 

 

 

 

 

 

 

 

 

 

 

 

 

 

손님이 요족의 환영 노래를 들었으니까 손님도 그에 화답하는 노래를 해야한다다

그래서 우리도 신나는 노래로 화답했다~

 

 

그리고 강강술래로 끝을 맺고~

 

 

 

 

 

 

 

 

 

 

 

 

 

 

 

 

 

 

 

 

 

 

 

그놈들 확실하게 토종일세~

 

 

 

 

 

 

 

 

 

 

 

 

 

 

 

 

 

 시내로 나오니 우리나라의 정월대보름 행사처럼

춘절로 문을 닫고 있었던 상가들이 장사 시작전에 액운은 물러가고

 행운이 깃들기를 기원하는 뜻에서 용을 만들어 집집마다 돈단다~

 

 

 

 

 거나하게 차려진 현지식~

 

 

ㅋㅋ 건배!!!! 

 

 

 

 

 

 

 

 

 이제 마지막 여행지인 요산(리프트)을 가기위해 비옷준비~

 

 

 

여지껏 비가 안오다 요산서 살짝 비를 만나다

안개가 짙어 지척이 분간이 잘안되고 조망이 가려서 아쉬웠는데

만약 앞이 잘보였다면 리프트타고 가는 도중이 아주 무서웠을 같았다

리프트가 얼마나 높이 올라가는지 지금 생각해도 아찔하다... 

 

 

 정상에 도착하니 화사한 홍도화가 우릴 반긴다~

 

 

 비를 한 껏 머금은 복사꽃이려니~

 

 

 정상에서 바라본 풍광~

안개에 가려져 멋진 풍광을 못봐서 못내 아쉬웠다..

 

 

희한한게 밑에도 이 높은 꼭대기에도  같이 봄이 와 있는게 신기하다

우리나라 같으면 꼭대기에는 좀 늦을텐데...

 

 

 

 

 

 

 

 

 

 

 

 

 

 

 

 

 

 

샛노란 영춘화 얼마나 예쁘게 피어있는지....

계림에서 봄을 미리 땡겨서 보고와서 곧 올 봄이 그다지 감동스러울 같지는 않을듯..

 

 

 

 겨울에도 풍성한 계림의 가로수(계수나무)가 참 좋았다..

날씨만 도와줬음 더 좋았겠지만 그건 욕심이고..

친구들과의 이번 여행 좋은 추억으로 간직될터..

여자들만의 여행이다 보니 맘껏 웃고 맘껏 수다도 떨고...

우리 총무님을 비롯해 이번 여행을 위해 힘쓴 친구들 정말 고마워요..

난 그냥 아무 애쓴거없이 따라만 갔네요..

그리고 엄마 친구들을 위해 간식싼다고 애쓴 은경이도 정말 고맙고 ..

우리 모임은 아니지만 순덕이로 인해 같이 오신 분들

정말 점잖으시고 또 친구분은  얘기를 너무 재미있게 잘해

이번 여행 정말 즐거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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