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어제 비가 엄청나게 쏟아지고....
오늘은 하늘이 맑아 얼른 준비를 하고 승학산으로 향한다....
지금이 깽깽이풀을 볼 수 있을 때라 희망을 갖고 집을 나서긴 했는데....
어제 비가 얼마나 많이 왔던지 등산로 초입에 물이 폭포처럼 쏟아지는데....
저 기세의 물이면 깽깽이풀이 다 떠내려 가지 않았을까 하는 의구심이 드는데...
구학마을 주변은 벚꽃이 흐드러졌는데 마침 유치원 아이들이 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비가 잦으니 이끼가 아주 예쁘게 자라있다....
산자고...
드디어 예쁘게 피어있는 깽깽이풀을 발견....
첫번째 군락지에서는 하나도 못 찾았고 두번째 군락지로 갔더니......
그 곳도 잘 보이지 않아서 깽깽이풀이 아직 올라오지 않았나 했는데...
마침 산 초소에 근무하시는 분이 알려주셨다....
그 분 덕에 전에 못 보았던 깽깽이풀 군락지와 애기중의무릇 군락지도 찾아냈다....
이 아이는 너무 풍성하고 예뻐서 각각 다른 각도로 다섯 컷을 찍어 올려본다....
이 아이는 꽃이 지고 있는 중인것 같았다....
애기중의무릇....
애기중의무릇 찍다가 또 한개체 발견....
노루귀.....
진달래 군락지로 왔더니 이 곳 또한 진달래가 절정이 되려면 좀 더 있어야 할 듯....
생강나무....
개별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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