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운제산(산여계곡,대골) 청노루귀~

2020,03,14

갑자기 기온이 낮아  약간은 쌀쌀한 기운이 느껴지는 3월의 한가운데.....

  하늘은 너무도 깨끗하고 공기는 달달하다.....

아직 산은 봄이 시작되지 않았지만.....

 오어지 주변은 진달래가 만개하여 이미 봄의 왈츠가 시작되고....

오어사를 감싸고 있는 산세가.....

봄을 느끼기 해주는 따스함과 포근함이  온몸을 감싼다....

경남에 볼 수 없는 청노루귀.....

몇년전 청노루귀를 담으러 온 적이 있는데....

오늘은 그때보다 더 많은 군락지를 만날 수 있기를 기대를 하며....

오어사~

오어지~

진달래가 곱게 핀 둘레길~

자장암~

댓잎현호색~

산수유~

산여계곡쪽으로~

산여계곡의 청노루귀~

청노루귀~

산괴불주머니도 꽃대가 올라오고~

굼벵이 농장 주변의 계곡~

(무장산으로 가는 길)

애기괭이눈~

맑디맑은 계곡물 속에서도 봄이 왔는지 초록 이끼가 자라고 있다~

계곡의 청아한 물소리가 봄을 싣고 흘러간다~

곱디고운 연분홍의 진달래~

중의무릇~

계곡에 앉아 식사를 하면서 식사 끝나면 꽃잎을 열어주지 않을까 기대를 했건만.....

야속한 꿩의바람꽃이 그대로 꽃잎을 다물고 있다....

중의무릇도 지천으로 피어있다~

계곡을 더 내려가자 꽃잎을 활짝 연 꿩의바람꽃이~

중의무릇~

댓잎현호색~

개별꽃~

댓잎현호색~

대골 청노루귀~

아직까지 남아있는 복수초~

올괴불나무~

복수초~

꿩의바람꽃~

흰노루귀~

산자고~

오어지 둘레길~

오어지~

오어사~

운제산에서 만난 청노루귀는....

 생각했던것 보담 개채수도 많고 소담스럽기도 한 어여쁜 봄의 풀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