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새산행의 대표적인 산~
화왕산은 산세가 제법 험준한 편인것같다 (본인의 경험으로 볼때)..
암릉으로 이루어진 산은 소나무가 많아 그런지 송이가 많단다..
산봉우리를 하나 넘어가면 또 봉우리하나가 기다리고..
이넘 억새 군락지는 언제 나타날지.. 힘들고 지치고 땀은 범벅이되고..
그래도 10월이라 산등성이에서 불어오는 한줄기 시원한 바람이 등줄기 땀을 씻어주기도하네..
조금만 힘을 더내자며 자신에게 격려하고~
등산로에 피어있는 하얀 구절초가 산꾼의 눈을 즐겁게해준다..
가을에야 만날수있는 들국화! 사람이 키우지 않은 자연의 선물, 참 소박하고 청아하다..
드뎌 배바위에 다다르자 시원한 억새의 평원이 펼쳐지고..
배바위를 보니 작년2월에 정월대보름 행사때 희생당한 사람들..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다(본인도 그날 현장에 있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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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원에 펼쳐진 억새가,쑥부쟁이가,구절초가,미역취가,그리고 억새사이로 사람이
참! 아름다운 가을잔치가 벌어졌다..
등산로에 피어있는 구절초~
저멀리 배바위가~
배바위가 눈앞에~
참취꽃~
미역취~
구절초~
미역취~
고들빼기꽃~
쑥부쟁이~
패랭이~
술패랭이~
술패랭이~
동문~
구절초~
허준셋트장~
돼지감자꽃~
허준셋트장~(대장금촬영지)
궁궁이~
며느리밥풀~(흰색도 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