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여행 (봉래폭포 편)~

2018,06,11

울릉도 여행 첫째 날....

 풍랑 예보 때문에 배의 출항여부를 알 수 없는 상태에서 밤을 보내고....

새벽에 출항한다는 문자를 받고 서둘러 포항으로 출발하다....

애꿋은 비는 왜그리 쏟아지는지.....

거의 개찰 마감 직전에 도착하여 정신없이 배에 승선하고...

아침식사도 못했는데ㅠㅠ  배는 출항 준비를 한다....

높은 파고 때문에 배의 롤링이 시작되자 여기저기 멀미 때문에 사람들이 자리를 뜨기 시작하고...

다행히 우리 부부는 멀미약을 먹은 덕분에 멀미를 피하고 무사히 도동항에 도착하다.......

우리가 타고온 썬플라워호~

9시 출항 예정이였으나 기상이 좋질않아 10시05분에 출항하여 4시간이 소요되어 오후2시 도동항에 도착....

(원래는 썬라이즈호를 예약했었는데 기상 악화로 선라이즈호가 출항이 취소되어 썬플라워로 오다)

도동항~

도동항에서  홍합밥으로 점심식사를 하고.....

(맛은 좋았는데 양이 영 적다~^^)

 저동에 있는 숙소에 배낭을 풀어놓고....

 봉래폭포 가는 버스를 타다...

저동항에서 슬슬 걸어 올라가도 왕복 2시간 이라는데 시간 절약상 봉래폭포 가는 버스를 탔다..... 

봉래폭포쪽으로....

선갈퀴~

꽃은 이미 져버리고 씨방이 맺었다...

삼나무 숲길~

눈개승마(삼나물)의 꽃~

드디어...

3단 폭포로 1일 유양은 약 3,000톤 이상이란다... 

나리분지에서부터 흘러와 용출되는 폭포로 1년 365일 폭포가 마르지 않고....

 울릉읍 전역의 상수원으로 활용되고 있다는데...

약모밀(삼백초과)~

어성초 라기도 한다...

미나리냉이(?)~

숙소에서 오징어회와 소라고동회를 맛있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