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3,27
오늘은 선자산의 야생화를 담기위해 아침일찍 출발....
산의 들머리부터 흐드러진 현호색과 개별꽃이 우리 일행을 맞아준다.....
개별꽃은 송이가 큼직한게 한층 더 예쁘다...
현호색과 나란히 피어있는 개별꽃~
현호색도 어찌나 색깔이 선명한지~
개별꽃~
작년 꽃씨방을 그대로 달고있는..
노루발~
올망졸망 제비꽃도~
분홍색 수술을 달고있는 노루귀~
저기 멀리 제일 멀리 보이는 산이 계룡산이라는데~
진다래도 맞아주고~
분홍 노루귀~
해무만 안끼였으면 조망이 참 좋았을텐데....
무슨 버섯인공?
거제 산은 어느 산을 가더라도 진달래가 많은 모양이다~
능선에 올라서기까지...
거의 꽃이 핀게없고 거의 봉우리만 맺어있어 우리일행 마음을 쫄게 만든
산자고~
들머리엔 파란색의 현호색이 대부분인데
산이 깊어질수록 현호색의 색깔이 다양하다...
쇠뿔현호색~
노루귀가 지천으로 피어있다~
얼레지도 꽃잎을 열어주는게 없더니 드디어 꽃잎을 활짝열은 녀석을 만나다~
예쁘기도 해라 "얼레지"~
활짝 핀 산자고도 만나고~
분홍 노루귀~
흰둥이와 분홍이가 마주보고~
현호색~
꽃잎 끝에 립스틱을 발랐을까?(ㅎㅎ)
얼레지 모음~
선자산 정상석~
곱기도 진달래~
가다가 또 산자고를 만나고~
노루귀도 만나고~
생강나무꽃~
어찌그리 예쁜가요..
현호색~
얼레지의 속살~
노루귀~
산자고~
얼레지님의 옷 색깔도 진달래도 참 곱습니다^^
일엽초~
남산제비~
양지꽃~
ㅋㅋ 오늘의 하이라이트~
드뎌...
보춘화를 만나다~
요건 보춘화의 씨방~
기나긴 겨울잠에서 깨어나...
여리디여린 붉은색과 노란색에 가까운 새순을 움트여내는 나무들~
봄까치꽃~
두 주만에 찾은 거제 산에서 봄기운이 깊숙이 와 있다는걸 몸으로 많이 느끼고...
혹독한 겨울을 이겨내고 낙엽속에서 예쁜 생명을 틔워낸 우리의 예쁜 들꽃들....
고고하고 도도한 아름다움을 가지고 있는 "얼레지"
여러가지의 화사한 색깔로 피어있는 "현호색"
또 앙증맞고 예쁘다라고만 표현하면 서럽다할 "노루귀"
난꽃 비스무리한게 멋스런 "산자고"
또 기품과 멋을 한껏 간직한 우리땅의 난초 "보춘화"
이 모든 우리의 들꽃...
볼때마다 사랑스럽고..
귀엽고...
행복합니다....
(이 모든걸 만나게 기획한 우리 진우님내외분 항상 감사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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