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3,21
지난달 통도사 자장매 찍으러 왔다가 서운암 매화 피는 시기에 맞춰 다시 오기로 했기에....
시간을 내어 서운암을 찾았다...
그런데 기대를 갖고 찾아간 서운암 매화가....
영 아니올시다였다...
나무별로 꽃을 영 안피웠거나 또 너무 많이 피어 이미 지고 있었으니....
서운암의 장독을 배경으로 찍으면 좋지않을까 생각하고 갔었는데...
적잖이 실망...
해마다 꽃이 피는게 시기가 조금씩 다르다 보이 어쩔수없는 현상 ㅜㅜ
지난번 갔을때 봉우리인채로 있었던 통도사의 능수매화~
영각 앞 홍매화가 지난 화려함을 다 벗어 버리자 찾는 이 없어 쓸쓸함이 묻어 있는듯 하다~
매화는 지고 그 자리를 산수유가 화려함을 자랑한다~
이제 목련도 봉우리를 터뜨리기 시작하고~
계곡 건너편 노랗게 피어난 생강나무~
서운암~
꽃잔디도 피고~
봄까치꽃도~
여기 분홍매화라고 올린 사진이...
인터넷을 뒤지다 보니 매화가 아니고..
살구꽃이라 나와있다..
꽃으로만 보면 영 구분이 안가는데..
매화와 살구꽃이 꽃받침이 다르다는게 느껴진다...
그러다 보니 꽃피는 시기도 약간 다르고...
나무의 결도 약간의 차이점이 있다는게 보이고....
에구! 에러버라ㅜㅜ
서운암 전경~
청매화~
영취산과 매화밭~
극락암에서 쑥캐는 여인들~
산수유~
진달래도 피고~
천리향~
할미꽃~
영취산의 암봉~
비로암~
돌담 사이에 올라오는 새쑨~
천리향~
봄기운이 가득한 고즈늑한 산사의 봄을 가득가득 담아온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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