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1,03
새벽 06시40분에 숙소에서 나왔더니...
세상에...
이 곳에서 밤을 보낸 우리가 제일 늦었다..
밤새 주차장에 우리차만 있었던것 같은데...
출발하려고 나왔더니..
주차장이 빈곳이 없다..
우리가 제일 늦다 부랴부랴 주산지로 발걸음 빨리 옮기다..
주산지의 새벽풍경~
물안개가 피어오르고 다행이 바람이 없어 반영이 좋은듯 하다...
피어오르는 물안개가 아주 몽환적이다~
물안개와 왕버들~
그림같다...
반영이 아주 좋다~
부지런한 사진가들이 저마다 어떤 풍경을 담고있는지~
이 곳이 좋은 프레임이 나오는 자리인지 사진가들이 빽빽하게 서있어 낄틈이 없다~
나도 그들사이에 끼어 삼각대 없이 그냥 샷터를 눌러본다~
이제 해가 떠올라온다~
나도 빛이든 왕버들을 모델로 삼아 부지런히 샷터를 누른다...
해가 떠 오르니 반영도 진하게 그려지고~
빛내림도 있는데....
물속에 또 하나의 풍경이 그려지고~
해가 뜨니 그 많던 사진가들이 거의 철수~
주변 단풍이 곱게 내려앉은 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