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이어 두번째로 찾은 천리포수목원..
작년 여름..
너무나 예쁘고 아름다운 수목원의 풍광이 그대로 머리에 남아있어
딸아이집 온김에 다시한번 수목원을 찾았다..
봄이면 전 세계에서 수집된 목련 400여 종류가 가장 화려하고 아름다운 모습을 연출한단다..
꽃잎이 50장을 넘는 별목련, 꽃잎이 노란색인 황목련을 비롯한 진귀한 목련꽃을 볼 수 있다는데
예년 같으면 지금이 한창일 시기인데 올해는 더위가 빨리 찾아오는 바람에 열흘 먼저 목련이 피어
지금은 많이 져버린 상태라 아쉬움이 남지만
목련 외에도 군락으로 자리 잡은 수선화와 봄의 꽃들이 화려한 꽃잔치로 장관을 이뤄 눈을 즐겁게 해준다..
(민병갈 기념관을 배경으로 몇 컷! 을)
민병갈 기념관~
불칸은 천리포 수목원의 대표 목련이란다~
혹! 이 목련이 황목련인지..
(이름이 일일이 다 적혀있지 않아 조금 아쉽다..)
빈카메줘~
산수유~
동강할미꽃~
앵초~
송악~
천리포 해수욕장~
온도 차로 물안개가 피어오르고 있다~
수목원의 봄~
여름~
가을~
겨울~
서남쪽 바다 천리포에
하늘 아래 아름다운 정원이 펼쳐진 천리포수목원
한 사람의 노력으로
황무지 모래땅을
천상의 아름다운 화원을 만들어
나무처럼 살다가 사후에 묘지까지 아까워 한그루의 나무를 심으라는
파란눈의 민병갈님..
후대에 길이길이 잘 다듬고 관리하는것이
한국을 사랑한 님의 노력에 보답하는 길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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