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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영상

천성산 영산대~상리천~내원사입구

따사로운 봄볕이 쏟아지는 토요일.. 

야생화탐사를 하기위해 천성산 상리천 성불암계곡을 찾았다..

작년 상리천을 걸으면서  얼레지 군락을 보고 얼마나 감탄을 했던지..

아직은 초봄이라 얼레지는 보기힘들것 같고 대신 꿩의바람꽃을 만날 수 있길바래본다..

 

 영산대뒤 햇빛이 참 좋다~

 

오늘도 한가족이 빠진 두가족만이 산행시작~

 

노전암 짚북재로~

 

초봄엔 산에는 두 계절이 공존하는것 같다 며칠전에 내렸던 비가  눈으로..

 

 

목마름을 달래주는 천성산의 샘물이 참으로 달콤하다~

 

         

           낙엽사이로 얼레지의 어린잎이보이기 시작한다~                                                    신통하게도 낙엽을 뚫고 올라온 녀석도있다~                    

(얼레지의 어린잎은 나물로도 해먹기도 한단다)

 

             

조금더 내려오니 꽃대를 내어놓는 녀석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너도바람꽃도 만나고~

 

 

 

 

 

오늘의 주인공 꿩의바람꽃도 보이기시작~

 

 

현호색도 만나고~

 

조금더 내려오니 꿩의바람꽃이 피어있는 녀석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노루귀도~

 

몇일전 내린비로 계곡물이 어찌나 좋던지...

 

하부로 내려오면서 활짝 피어있는 어여쁜 꿩의바람꽃이~

 

 

애기괭이눈도 피어나기시작~

 

물가에 호랑버들도~

 

 

 

 

 

여기 송우리님 내외분이 계셨으면 얼마나 더 좋았을까 하며 많이 아쉬워했던 시간..

제이님이 여기 얼레지군락을 보고 많이 좋아했었는데....

 

 

꿩의 바람꽃 향연~

숲 속 양지바른 곳이지만 바람 부는 곳을 좋아한다는 꽃..

빛이 없으면 꽃잎을 열지 않는다는 꽃..

순백의 아름다운 꽃을 이야기 할 때 꿩의바람꽃이 으뜸이랍니다..

 

 

 

 

양지꽃~

 

 

노루귀~

 

 

 

 

 

시원스레 쏟아지는 물줄기를 보니 지난여름 알탕이 저절로 생각나^^~

 

 

개별꽃~

 

내려오는 내내 딱 한송이 피어있는 얼레지를 만나다~

 

덤으로 올괴불나무꽃도 만나고~

 

 

 

 

 

 

 

 

노란빛이 예쁜 생강나무꽃~

 

 

 

 

얼레지님 뭘 찾으셨나요?

 

노전암 입구~

 

천성공룡의 위용~

 

 

 

 

 

버들강아지~

 

내원사입구의 익성암~

 

홍매화~

 

 

 

 

 

 

 

 

하부로 내려오면서 진사님들이 많이 보이기 시작하는걸 보니

천성산의 상리천이 야생화보고로 많이 알려져 있는가 보다..

풍성한 계곡물만 보아도 너무나 좋은 산인데 덤으로 야생화까지..

부산에서 조금만 더 가면 되는 보배로운 산..

 같이 갈수있는 좋은 분들이 있어 참 좋고..

  보는 순간 매력에 빠질수 밖에 없는

사랑스런 야생화를 볼 수 있다는것도 참으로 행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