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상산은..
전북 무주군 적상면 동쪽에 병풍을 두른듯이 서있는 적상산(1,034m)은 지대가 높고 일교차가 심해 기암괴석과
이루어진 단풍이 유달리 곱고 아름답단다.
절벽 주변에 유난히도 빨간 단풍나무가 많아서 가을철이면 마치 온 산이 빨간 치마를 입은 듯 하다고
하여 붉은 '적' 치마 '상'자를 써서 적상산이라는 이름이 지어졌다고 한다..
부산서 새벽6시20분 새마을열차를 타고 거의9시에 영동역에 도착..
역전 도로엔 가로수가 신기하게도 감나무다~
관리를 하는듯 감이 벌레하나 먹은것없이 깨끗하게 잘익었다~
가로수에 감이 주렁주렁~
감이 흔해서인지 식당 지붕처마에 곶감용 감이~ 메뚜기를 말리고있다(조거 볶아먹으면 아주 고소한데^^)
산행들머리~
마을의 수호신 느티나무가 떡 하니~
고운단풍보러온 산님들이 들머리부터 복잡하다~
좀작살나무 열매~
산행내내 노란 단풍이 숲을 황금빛으로 물드리우고 있다~
여기부터 붉은 단풍도 보이기 시작한다~
길을 가로막고 있는 바위를 최영 장군이 허리에 차고 있던 장도를 뽑아
내리쳐 양쪽으로 쪼개졌다는 장도바위...
에쿠! 소나무가 바위에 끼여 고생이 많다!
맛있는 점식 시식~
반갑습니다~^^
상단에는 단풍이 지는 길인지 그렇지않음 올해 가뭄 때문인지 말라서 오그라들고있다~
향로봉~
(조망이 별로 볼께없다하여 생략)
안렴대에서 인증샷~
우째 단풍이 말라서 오그라 드네요?
안국사로 고고~
안국사~
적상호~
치목마을로 ~
노란단풍이 참으로 곱다~
송대~
등산로에 고사리가 지천~
구기자 인지 오미자인지?
가로수인 벗나무가 참 곱게도 단풍이 들어있다~
이 고장의 향토음식~
도리뱅뱅이~ 어죽~
적상산의 고운단풍으로 눈과 마음이 즐거웠고
그리고 처음먹어본 도리뱅뱅이와 어죽이 입도 즐겁게 해주니
우리 네가족 안산즐산으로 제대로 힐링이 됐겠죠?
진우님 얼레지님 또 이번산행을 위하여
교통편(예약,해약을 번갈아 하시고) 먹거리 알아보시고
여러가지로 복잡했을텐데..
두분 덕에 우리는 언제나 숫가락만 얹어 미안하고 죄송혀유^^
그리고 애써시는 두분 항상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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