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03
지난 봄에 복주머니난을 담기위해 찾았다가......
가을 단풍들때 풍경이 아주 좋을듯하여 다시 들렀는데....
단풍철엔 자가 없이 대중교통으로 광릉수목원을 찾아간다는 건 정말 힘들었다....
김포에서 지하철을 몇번이나 갈아타고 광릉수목원을 갈 수 있는 진접역에 도착했는데......
버스 타기가 만만찮아 택시를 이용해서 수목원으로 갔다.....
그런데 단풍철이라 수목원 들어가는 차가 얼마니 많은지......
대중교통으로 가는 사람은 현장 입장을 하면 된다는데....
하루에 4,500명 인원 제한을 한다니 차가 많이 밀려 늦어지다 보니 것도 조바심마저 났다...
다행히 순조롭게 입장되고 입구부터 화려하게 물든 단풍빛이 눈에 확 들어온다....
수목원의 여러가지 장소는 생략하고 그냥 내 눈에 비쳐지는 광릉수목원의 아름다운 가을을 담아본다....
노랗고 붉게 물든 단풍이 햇살에 부딪혀 더욱 아름답다.....
입구부터 너무 아름답지만....
시간이 이미 많이 지나서 나갈때를 생각해서 바쁘게 움직이기로 했다....
햇빛에 빛나는 샛노란 은행잎과 붉은 단풍이 눈이 부실만큼 아름답다....
주황으로 물들은게 낙우송 같아 보인다....
가막살 나무 씨방....
미국낙상홍 씨방....
털머위....
난대온실.....
바위솔의 꽃대...
좀작살나무 씨방....
화살나무의 단풍....
마로니에(칠엽수)의 노란 단풍....
아주 곱게 물든 칠엽수의 단풍....
담쟁이 덩굴의 단풍....
오가피.....
고사리류가 있는 양치식물원....
독활....
구절초.....
산부추....
칠엽수.....
독활......
광릉수목원은 세조가 잠든 광릉에 있는 곳으로 조선시대 부터 임금님의 숲으로 불리며.....
엄격하게 관리되어 지금의 천연림이 된 곳이란다...
멀리서 오기 힘들었지만 우리가 방문한 오늘이 단풍의 절정기인 것 같아.......
광릉수목원의 아름다운 가을 풍경으로 충문히 보상받은 것 같아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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