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2,26
계속되는 추위에 봄 야생화는 꿈도 못꾸고 지냈는데.....
변산바람꽃 맞으러 가자는 반가운 전화를 받고 집을 나섰다......
울주 지랑마을 야산에 변산바람꽃 서식지가 있다하여 그 곳을 찾아갔는데.....
네사람의 눈으로 아무리 찾아도 보이질 않는다......
못 찾은 건지 아님 오랜 추위와 가뭄에 아직 꽃을 못피어냈는지....
변산바람꽃은 포기하고 통도사 자장매라도 보고자 통도사에 도착했는데.....
자장매의 꽃은 몇송이 피지도 않고 그나마 피어있는 것도 색깔이 바래 홍매라고는 믿기 힘들정도.....
카메라에 담기는 너무 초라해 그냥 우리는 뒤 돌아서고....
이 곳에 겨우 몇송이 피어있는 거 몇 컷만 건지고 발걸음을 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