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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꽃접사

덕계매곡마을 시명산의 야생화(금낭화,피나물,박새.....)~

2020,04,15

  봄의 절정으로 치닫는 4월의 한가운데 .....

산에 들에 곱게 피어나는 꽃들과 온 산에 여린 연두색의 고운빛이.....

어찌도 이리 고운지.....

그냥 아! 이쁘다 아름답다란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오늘은 야생 금낭화와 피나물,앵초을 찾아서 덕계 매곡에서 장안사로 넘어 간다는데 .....

초행길이고 등산로도 희미하여 길을 잘못 들어 목적지는 못 가고....

다시 원점으로 회귀하면서 금낭화도 찾고 피나물도 만나고..... 

매곡마을의 연두연두한 풍경~









저수지 왼쪽길로~




솜방망이~






저수지 주변 풍광~

















으름꽃~




자주괴불주머니~









으름꽃~

















연둣빛이 너무 고와서 자꾸만 셧터가 눌러진다~




각시붓꽃~




자운영~




좁쌀냉이~




줄딸기~




각시붓꽃~









딱 이맘때만 볼 수 있는 연둣빛 숲~





병꽃~




삿갓나물이 꽃을 피우고~




오잉!~ 박새군락이다 그것도 대단한.....

중부지방 이후로만 자생하는 줄 알았는데......











박새군락이 여러군데가 있다.....




족두리풀~

꽃말이 "모녀의 정"이라는데....

꽃을 조롱조롱 달려있는 모습이 마치 어미가 자식을 품고 있는 듯 하다고 느꼈었는데.....




고운 분홍빛의 철쭉~








길을 잘못들어 다시 빽 하면서 발견한 엄청난 금낭화 군락.....
























바위틈마다 빼곡이 박혀 자라고 있다......






























대단한 군락이다.....




들꿩~




비목~





매의 눈으로 피나물을 발견하고 저수지 옆 계곡으로.....




피나물~












개별꽃(?)




피나물~




























으름꽃~













자주괴불주머니~





연복초~




양지꽃~




피나물~




















병꽃~












큰구슬붕이~





회잎나무꽃~




큰구슬붕이~








매곡마을 전경~




저수지~




긴병꽃풀~








양지꽃~


오늘 길을 잘못들어 장안사로 넘어가는 것은 빗나갔지만......

다시 빽한 덕분에....

야생에서의 화려하게 피어있는 금낭화 군락을 발견했고....

뜻밖의 박새군락을 만나고.....

못 보고 갈 줄 알았던 피나물도 보고.....

추어탕에 넣어먹는 재피잎도 가득 따고.....

대신 앵초는 이번 주말에 기약하고.....

덕분에 즐거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