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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꽃접사

밀양 얼음골,천황산(산오이풀)

2109,08,24

그럭저력 한더위는 꺽이고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불어......

가을이 시작된듯하다....

오늘은 1,000고지 이상에서 피어나는 산오이풀을 보기위해.....

밀양 사자봉으로 간다.....

밀양얼음골에서 케이블카를 타고 오르면서 백운산의 백호바위를 마주하고.....

이러듯  편하게 1,000고지를 오를수 있으니......




백호형상의 바위산인데.....

호랑이 같기도 하고 아닌것 같기도 하고......




상부승강장에서 바라본 풍경~




케이블카 상부승강장 하늘정원~

고지가 높아서인지 바람이 시원하다 못해 서늘하게 느껴진다.....



"하늘사랑길"이라는 이름의 나무 데크로 조성된 산책길이.....

천황산 정상 방향으로 250m 정도 이어져 있다....











백운산을 중심으로 좌측엔 운문산 우측엔 가지산이라는데~





녹산대에서 영남 알프스의 전망을 보고.....








며느리밥풀~




샘물산장 근처의 삼거리~









노랑도깨비바늘(호주코스모스)가 2015년도에 왔을땐 상당한 군락이 져 있었는데.....

지금은 막 피기 시작해서인지 예전보담 양이 많이 줄은듯하다....



노랑도깨비바늘~




오이풀~









산오이풀이 보이기 시작하고~




쑥부쟁이~

이미 산에는 가을이 와있나 보다....





드디어 산오이풀 군락이 보이기 시작한다~

그런데....

시기가 늦었는지 산오이풀이 살짝 지고 있다....











절정이면 좋았을텐데....

한 주만 더 일찍 왔었어도 하는 아쉬움이 드는 산오이풀....








인증샷도 날리고^^




















가을이면 억새가 멋질 사자평~




산부추꽃대도 올라오기 시작한다~








산비장이~




역시 고산지대라 일월비비추도 보이고~








천황산 사자봉이 가까이~




바디나물~




산비장이~








층층잔대~




송이풀~








금마타리~








구름 사이로 드러난 파란하늘과 억새 그리고 선선한 바람이 이미 가을이 시작되었으니......












천황산에서 바라본 조망은 정말 멋진 풍경이다~




산오이풀~




돌양지~












돌양지~








1,189m의 천황산 정상석~











구절초~




비비추~




산비장이~












산꼭대기 움푹 내려앉은 곳이 간월재 억새밭~
















































임도쪽으로~








부처꽃~




병조희풀~








이질풀꽃~








층층잔대~




금마타리~




바디나물~




며느리밥풀~




세잎쥐손이~




엄청난 크기의 돌배나무~




두그루의 돌배나무~




오이풀~




참당귀꽃~




곰취꽃~




참취꽃~




다시 케이블카를 타고 얼음골로 하산....


이미 가을이 시작된  천황산....

산오이풀은 가을야생화라기 보담....

8월 중순에 절정을 맞는 여름꽃이라야 할까....

일주일만 빨라서도 하는 아쉬움이 컷지만....

대신에 내년에 절정기에 한번 더 올 빌미를 남겨놓고....

고산지대에서 볼 수 있는 야생화를 볼 수있어서 좋았고......

 영남알프스의 아름다운 풍경을 눈에 듬뿍 담아온 행복한 하루다....  

두 분과 함께해서 감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