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6,04
덕유산에서의 이틀째.......
대피소에서의 새벽.....
새벽 3시40분 부터....
부산스런 사진가들의 움직임 소리에 잠이 깨어......
더 이상 잠을 못 자고 우리도 일출을 보기위해 밖을 나간다....
향적봉으로.....
향적봉~
옅은 운해가 깔려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풍광~
일출이 시작되자 하늘이 붉어지기 시작한다~
일출이 시작되고~
설천봉~
꽃쥐손이~
다시 대피소쪽으로~
까치밥 나무~
대피소에서 식사를 마치고 다시 중봉쪽으로.....
금강애기나리~
오미자꽃~
터리풀~
고운 분홍빛의 철쭉~
터리풀~
저멀리 중봉이~
색깔이 상당이 짙은 철쭉~
중봉에서 내려다 본 주 능선~
제일 끝 뾰족한 봉우리가 지리산 천왕봉이라는데.....
동엽령 방향으로.....
거의 바위틈 마다 산오이풀이......
이른 시각이라 그런지.....
이 덕유평원에 우리 두 사람만이 걸어간다....
바람도 없고 날씨는 참 좋은데 햇빛은 뜨겁고.....
이 크고 넓은 산에....
아무도 오가는 사람없이 우리 두사람 밖에 없다는게.....
왜그리 지루하고 허전한지......
초록이 짙어져 가고있는 부드러운 덕유평전.....
저기 백암봉 까지만 걷고는 다시 빽을 하기로......
눈쟁이~
처녀치마 씨방~
노린재나무~
다시 중봉쪽으로 발길을 돌리고~
큰애기나리~
아직도 피고있는 털진달래~
대피소 도착~
향적봉에서 바라본 풍경~
삿갓나물~
함박꽃 봉우리~
다시 스키장 원점으로.....
3년전 오늘처럼 같은 날짜에 덕유산에 왔었는데.....
올해는 그때보담 꽃의 개화기가 일주일 정도는 늦은것 같다....
그때는 함박꽃,백당나무,박새꽃이 핀것이 보였었는데.....
하기야 해마다 개화기가 날씨 변화에 따라 조금씩 달라지니까....
그래도 예쁘게 핀 꽃쥐손이를 많이 담을 수 있어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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