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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꽃접사

홍천 분홍 은방울~

2018,05,26

아침에 일어나니 고산지대여서 그런지 기온이 7도다....

초 겨울마냥 쌀쌀함 마저 든다...

그런데 한낮 기온이 30도까지 오른다니 하루 기온차가 무려 20도가 넘는다....

새벽에 높은 곳에서 바라봤음 운해일 안개도 껴 있었는데....

 시간이 지나갈 수록 구름 한점 없는 아주 맑은 날씨로 변했다....

우리의 목적지로 가는 첫 차를 타고 go go...

버스에서 내리서 집이 띄엄띄엄 있는 동네로 들어서자 어마어마 한 규모의 감자 밭이 시작된다~




괴불나무꽃 흐드려져 피어있다~




산마늘 밭도 있고~









신나무~




(?)





괴불나무꽃~




신나무~

마을길 옆 여러 종류의 관목들의 꽃이 풍성하게 피어있다...

여기 신나무가 정말 많았고 괴불나무도 길을 오르는 내내 흐드려졌다...



금낭화~




물가의 애기똥풀~




미나리아제비~




고추나무꽃도 엄청나게 피어있고~









미나리냉이~




벌개덩굴~




쥐오줌풀도 흐드러졌고~




산마늘 밭 규모 또한 엄청나다~








집집마다 금낭화와 색색의 메발톰을 많이 키우고 있다~




메발톱~




산마늘 꽃~




간에 좋다는 "벌나무"~









산마늘 밭에도 길 옆에도 잘생긴 자작나무가 많다~




덩굴꽃마리~








미나리냉이~






지도를 준비해와서 보고 가지만 길이 헷갈려 힘들어 하는 진우님~




(?)





산마늘 꽃도 모여 있으니 동글동글 예쁘다~

(이렇게 꽃이 피면 먹질 못 한단다...)












곰취밭~










목단~





여기에 사는 마을 사람들은 상당한 부농 일 듯...

감자밭의 규모도 그 비싸다는 명이(산마늘)밭도 어마어마 하다...




층층나무꽃~




여기서 우리는 길을 잘 못 들어 계속 올라가고  있다 ㅠㅠ





메발톱~




길을 오르면서 바라본 풍광이 참 좋았다~




층층나무~




길을 잘 못 들어 내려가면서 바라본 풍경~




뒤에 희미하게 보이는 산이 오대산,운두령이란다~




집집마다 매발톱과 금낭화가~

작년에 들어와 사는 이 댁 주인의 얘기가....

산마늘을 재배하는 이 마을은....

 예전에 강아지도 십만원짜리 수표를 물고 다닐 정도로 부농 이라는데...



흰금낭화~




보리수꽃~








마을의 풍광이 평화롭고 아름답다~





자작나무~

헤메다 이제 제대로 찾아가는 두 분^^


감자난초~








당개지치~




삿갓나물 꽃~




삿갓나물 군락~








풀솜대~




숲에는 박새,관중이 서식하고 있다~




미나리냉이가 꽃길을 만들어 내고~








큰애기나리~




감자난초~




피나물~








금강애기나리~

여기서 어떤 여자분이 금강애기나리 한 컷을 위해.....

 30분을 넘게 매달려 있던데...

만족한 한 컷을 얻었는지...

대단한 인내력....



좁은 산길을 오르다 능선길에 오르자 드디어 분홍 은방울이....

우리 보다 먼저 온 진사들이 여기저기 흩어져 납짝 엎드려 있었다...

옆에서 나도 한 컷을 위해 기다리고 서 있었건만 자기의 충족을 다 채우기 전에...

비켜주질 않는다...

물론 빛이 있어야 좋은 사진을 얻을 수 있겠지만...

똑 같은 자세 똑 같은 화각으로 여러 컷을 계속 찍고 있는데...

사진이 그렇게 차이가 날까....










분홍빛이 살짝 도는 은방울~

육안으로 볼 때 분홍빛이 보일 듯 말 듯 하다...





















































감자난초~
















































피나물~




박새 꽃대~




큰애기나리~



길이 애메해 삼거리에서 하우스에서 일하는 아주머니께 지도를 보여 주며 위치를 물었더니...

아주머니가 묻지도 않은 은방울을 찾으러 왔냐고 묻더란다...

이 마을에 아마도 찍사 들이 많이 찾아오는듯하다...

혹시 장소를 물었더니 무조건 모른다 하는데...

찍사들을 아마도 마을 사람들은 반기지 않은 듯...

은방울이 있는 능선에....

 여러사람이 다녀간 듯 은방울이 짓밟힌 흔적들이 역력했으니...

조만간 그 은방울 군락도 없어질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희귀 야생화가 있는 마을 사람들은 보호를 원할텐데....

마을 사람들 입장으로 선 찾아오는 이 가 싫은게 당연 할 것이다....

높지도 않은 얕은 산에 여러종의 귀한 야생화가 서식하면 어떤 보호조취가 있어야만....

희귀 분홍 은방울이 남아 있을텐데....


이 번 야생화 탐사에 분홍 민백미는 아쉬웠지만...

분홍 은방울은 맘 껏 보고 맘 껏 담아왔으니....

지도만 보고 찾는 다고 두 가족 모두 수고가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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