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꽃접사
마산 광려산(만주바람꽃)~
들꽃망치
2019. 3. 20. 12:19
2019,03,17
마산 광려산에서 서식하는 만주바람꽃을 담으러 간다.....
약간의 싸한 공기가 상쾌함이 느껴지는 기분 좋은 봄날....
하늘도 좋고....
차례로 피어나는 풀꽃을 만날 때마다 설레임 마저 든다...
오늘은 한번도 실물을 본 적이 없는 만주바람꽃은 어떤 모습을 하고 있는지....
만날재로 가는 입구의 살구나무인지(?) 연분홍꽃이 만개했다~
이제 봄이 완연하다 연둣빛의 새쑨과 연분홍의 봄 꽃들~
오리나무의 새쑨이 색깔이 참 예쁘다~
약간의 박무가 껴서 마창대교가 희미하게 보인다~
골짝 사이마다 흘러내리는 물이 봄 기운이 더 완연한것 같아 참! 좋다~
신목마을이 내려다 보이고~
현호색~
햇빛 좋은 곳에 얼레지도 피어있고~
광산사~
광산사~
꿩의바람꽃~
만주바람꽃~
(왜 이케 모두 꽃잎을 다물고 있는지 햇빛도 있구만...ㅜㅜ)
간혹 꽃잎을 연 아이들도 있긴하다~
꿩의바람꽃~
이제 노루귀가 잎이 나기 시작한다~
얼레지~
만주바람꽃은 꽃송이도 작고.....
그다지 눈에 확 띄는 외모는 아니지만.....
여리여리 한게 한 곳에 뭉쳐서 피어있는 모습을 하고....
햇빛이 있어도 꽃잎을 잘 열어주지 않은 듯하고...
하얀 얼레지를 찾는데는 실패를 했지만(아마도 아직 피지 않은 듯)....
오늘도 덕분에 귀중한 풀꽃을 담을 수 있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