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1,17
설경이 아름다운 사찰중 하나로 손꼽힌다는 모악산 자락의 김제 금산사...
지난 목요일 눈소식을 접하고 새해들어 첫 여행지로 선택이 됐는데....
따뜻한 겨울날씨의 연속으로 현장에 도착하니 눈은 이미 다 녹아버린상태...
설경이 보태지면 너무도 아름다울것 같은 사찰의 풍경에 아쉽고 또 아쉬웠지만...
또 한번 찾아갈 기회를 남겨놓고 금산사의 아름다움을 눈으로 가슴으로 마니마니 담고왔다...
건물안에 물이있는지 사람들이 물을 한모금씩 먹고있다~
금산사입구 계곡이 있어 여름이면 텐트를 칠수있단다~
은행나무길~
올겨울 얼마나 따뜻한지 털괴불나무꽃이 벌써 피어있다~
금산사의 봄은 또 얼마나 아름다울지...
꽃망울을 무겁게 달고있는 목련나무~
금산사의 미륵전~
내부가 통층으로되어있어 불상의 높이도 상당하다
미륵전 안의 불상~
9월에 오면 꽃무릇도 볼 수있을듯~
배롱나무가 어마무시하게 크다~
억급의 세월이 고스란히 배어있는 배롱나무....
사찰의 나이와 비슷한지 금산사의 나무들은 거의 이런 모습이다...
고목이 되다못해 모계는 생명을 다하고 새로운 가지에서 새생명을 버텨가는
나무들이 거의 태반...
보리수 나무가 이렇게 큰건 첨 본다~
고목이 된 느티나무 사이에 석산이 자라고~
새해들어 첫여행....
조금은 아쉬웠지만...
그래도 금산사의 아름다움을...
한 껏 담아본 하루였어요...
함께해서 즐거웠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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