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16
고령 도진마을에서 한시간을 달려 거창병곡마을 입구로 들어서니 입이 떡 벌어지는 풍경이 펼쳐지는데....
그야말로 도로 양옆 진분홍의 능수벚나무가 커튼마냥 늘어져 있는데 정말 황홀할 만큼 예쁘다....
능수벚나무길 옆에는 계곡물로 시원스레 흐르고....
차량이 하나둘씩 자꾸 오기 시작한다....
나무도 아주 큰 진분홍의 능수벚나무가 늘어져 있으니 정말 멋드러져 보인다....
흐르는 계곡 옆에 수달래가 곧 꽃망울을 터트리기 직전이다....
계곡 건너편에는 펜션이 여러채 보인다....
요 며칠 기온이 떨어지더니 아직 이렇게 덜 핀 꽃망울도 보인다....
괴불주머니도 예쁘게 피어나고...
병산마을까지 계속 이어지는 능수벚꽃길....
이렇게 땅에 닿는 능수벚꽃도 여럿....
병곡마을 입구에서 병곡마을 안까지 거의 4km가까이 되는 도로 옆에 능수벚나무가 식재되어 있으니 얼마나 장관인지....
병곡마을로 들어오는 길에 출렁다리도 있었는데 시간이 모자라 그냥 통과를 해 버렸는데....
임불마을에도 이와같은 능수벚꽃길이 있다하니....
내년에는 아침일찍 출발하여 거창ic에서15분 정도 걸리는 임불마을 보고.....
그다음 병곡마을을 본 다음 출렁다리도 한번 건너보면 더 좋을듯 하다....
거기서 더 보태면....
덕천서원과 용원정의 쌀다리도 함께 볼 수 있으면 거창의 봄꽃은 다 보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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