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08
여름에 잠깐 주춤했던 베란다 정원(?)의 꽃들이 피기 시작한다....
지난 봄에 받아 두었던 사랑초의 구군을 9월에 심었는데...
그 구근에서 잎이 풍성하게 올라오더니 이제 꽃을 피우기 시작한다.....
겨울에 꽃을 피우는 사랑초는 밋밋한 베란다를 화사하게 만들어 주니 그야말로 사랑스럽다......
사랑초가 겨울에 피는 품종도 있지만 봄에 꽃을 피우는 아이들은 지금 잎이 많이 올라오고 있는데
봄에도 베란다를 얼마나 예쁘게 빛내줄지 기대가 크다....
그리고 흔하지만 게발,카랑코에도 지금 꽃망울을 많이 맺어 있다....
게발과 카랑코에는 잎꽂이가 어찌나 잘되는지 그냥 흙에 꽂으면 뿌리를 잘내려....
지금 베란다를 많이 차지하고 있고 곧 꽃을 피워 사랑초와 더불어 베란다를.......
더욱 화사하게 만들어 줄것같다......
도화....
사랑초는 햇빛이 좋은 시간때에 꽃이 피어 해가 지기 시작하면 꽃잎을 다문다....
낮에는 집을 많이 비우는 편이라 저들끼리 피었다 졌다를 반복하고...
이렇게 예쁘게 핀걸 오늘 처음 본다....
땅콩사랑초....
바람개비 사랑초....
꽃이 귀여운 핑크믹스 베고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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