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1,14
예전에 두륜산 등산을 한 적이 있는데 이번엔 등산은 않고 편안하게 케이블카를 타고 두륜산을 오른다......
두륜산은 이미 늦가을로 접어들어 고운 단풍은 져버리고 정상부엔 겨울을 준비하고 있는데.....
승강장을 뒤로하고 서서히 움직이는 케이블카 .....
케이블카 안에서 보이는 한반도 지형......
상부역사에서 저 멀리 고계봉 정상이 보인다......
정상부까지 이어진 데크계단....
다시 한반도 지형.....
정상부에서 바라보는 두륜산 전망을 바라보는데.....
조금만 있으면 멋진 일몰을 볼 수 있을것 같은데.....
정상부에 날씨가 좋으면 한라산도 보인다는데 오늘은 뿌연 스모그로 멀리는 분간이 잘 안되어 아쉽다.....
상부 정거장 뒤로 평야가 펼쳐지는데 벼가 노랗게 익었을때 멋진 풍광이 될 것 같다.....
시간이 조금 더 지나면 멋진 일몰의 풍경도 감상할 수 있을듯.....
코로나 때문에 케이블카에 50명씩 인원 제한을 시키니 사람이 많지 않아서 좋긴하다.......
앞에 보이는 봉이 두륜산 가련봉이고 왼쪽으로 희미하게 보이는 섬이 청산도가 조망된다.......
저 멀리 평야 앞에 펼쳐진 바다가 강진만 이라는데......
하부쪽에 펼쳐진 단풍도 끝울이 되어간다.....
주작산.....
뿌연 스모그로 먼 곳의 멋진 조망을 못 본 아쉬움을 안고 상부 승강장으로 내려간다........
시간이 늦었지만 대흥사로 가 보는데......
대흥사로 가는 입구가 산과는 다르게 고운단풍이 보이는데......
두륜산 대흥사 입구........
입구에 들어서니 도로 옆에 산길이 있어 그리고 발걸음을 옮기고.....
오후 늦은 시간이다 보니 계곡 쪽에는 어두어 다시 도로를 따라 걸어본다.....
생각보다 단풍이 고운데.....
계곡 옆에도 단풍이 아주 화려한데....
어둠이 내려앉아 여기까지만 걷고 빽을 하기로......
원래는 다음날 월출산을 계획을 하고 왔었는데 생각외로 대흥사의 단풍이 너무 곱고.......
시간이 모자라 절 입구도 못 들어간게 너무 아쉬워 월출산은 다음으로 계획을 미루고.....
내일 다시 대흥사를 한번 더 탐방하기로 하고 뒤돌아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