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문동재~금대봉~검룡소(5월의 야생화 탐방}

2019,05,16

금대봉 야생화 탐방은 이번이 3번째로 기억이 된다....

이 구간은 천상의 화원이라 할만큼 야생화 천국......

 이번 탐방엔 또 어떤 야생화를 볼 수 있을지 기대가 많이 되는데....

그런데 토요일에 부산서 출발할 때 비가 왔기에....

 고한쪽엔 비 예보가 없는데도 불구하고....

왠지 자꾸 날씨에 신경이 쓰인다....

고한에 도착하니 구름은 잔뜩 껴있고....

 일기예보란 게 한번씩 어긋날 때도 있으니까....

오늘의 목표는 백작약과 복주머니난 인데....

과연 만날 수 있을까 일딴 기대를 하고 숙소를 나선다....

감사하게도 아침에 자고 일어나니 하늘이 파랗게 열려 공기마저 달콤하다~

우리의 숙소 정선 하이캐슬리조트~

두문동재(싸리재)~

해발 1,268m...

 이 높은 고지를 자동차로 편하게 왔다는게 얼마나 고마운지....  

탐방지원센터...

우리가 제일 먼저 도착한듯...(08시 쯤)

몇년전에 왔을땐 패찰 목걸이를 받아서 목에 걸고 갔었는데...

지금은 예약사항만 확인하고 들어간다....

입구부터 산괴불주머니가 노랗게 지천으로 피어있는데.....

괴불나무에도 꽃이 흐드러지고~

벌개덩굴도 한창인 듯~

회리바람꽃~

철쭉도 진하고 고운분홍색으로 피어있다~ 

쌍두 회리바람꽃~

개별꽃~

만개한 딱총~

시닥나무~

요강나물~(역시 지천으로 피어있음)

나도개감채~

진한분홍의 철쭉이 참 곱다~

요강나물~

역시 강원도!

5월의 얼레지라....

꿩의바람꽃~

우리는 금대봉쪽으로~

벌개덩굴이 꽃밭에 심은 것처럼 많이도 피어있다~

족도리풀~

홀아비바람꽃~

소백산에서도 많이 보았지만 이 곳에서 다시 눈맞춤을 하니 반갑다....

얼레지(입구에는 이미 져버린 게 많았는데 갈수록 피어있는게 눈에 많이 띈다)~

여기까지 왔으니 인증샷은 남겨야죠~ ㅎㅎ

나래회나무~

나도개감채~

눈개승마가 꽃을 맺어나온다~

다시 얼레지~

회리바람꽃 군락~

큰앵초~

큰앵초가 만개 시기가 이른 지 그냥 이 정도...

풀솜대~

홀아비바람꽃~

탐방지원센타 직원이 어제 비가 엄청 왔다더니 꽃잎마다 물방울이 맺어있다~

홀아비 군다~

피나물도 보이기 시작~

오늘의 하이라이트! "백작약"~

백작약을 보기위해 여기까지 왔었는데 반갑다^^....

조금씩 꽃잎을 열기 시작하는 백작약~

다시 얼레지~

홀아비바람꽃~

꽃이 핀 삿갓나물~

금강애기나리~

(이 쬐끄마한 꽃이 내 눈에는 어찌나 앙증맞고 이뻐 보이던 지 보는 족족 앵글을 많이 잡았다...)

홀아비바람꽃~

어찌나 크고 탐스럽던지~

홀아비 군락(외롭지는 않겠네요^^)~

(?)

회리바람꽃 군락~

연두빛이 고운 5월의 대덕산~

 

까치밥나무~

활짝 핀 붉은참반디 군락~

홀아비~

피나물~

나도개감채~

쌍두 회리바람꽃~

괭이눈~

까치밥~

는쟁이 냉이~

매발톱나무~

쥐오줌풀~

미나리아재비~

우리가 걸어왔던 금대봉~

는쟁이 냉이~

비가 오지 않은 것만 해도 너무 다행인데...

파란하늘이 열렸다 닫혔다를 반복하는 날씨가 너무 감사한 날 ....

무엇을 발견하셨는지~

애기구슬붕이 인지....

크기가 상당히 작았다...

나래회나무~

데크 계단을 내려가다보면 "대덕산 금대봉 생태경관보전지역"이란....

팻말이 나오는데 데크 양쪽에 야생화 화원이 펼쳐져 있다...

관중과 피나물이 어우러져~

피나물 군락~

너도바람꽃 씨방~

피나물~

얼레지와 현호색~

현호색 군락~

홀아비바람꽃이~

나도개감채~

등산로 옆에 피나물 군락이~

족도리꽃~

금강애기나리~

얼레지~

풀솜대 군락~

아마도 다음 주엔 풀솜대가 만개되지 않을까...

벌개덩굴~

옥녀꽃대~

끝물인 노랑무의붓꽃~

구슬붕이~

금강애기나리~

삿갓나물~

노랑무늬붓꽃~

만개한 산함박꽃~

이 길 양옆에 노루귀가 상당히 많은데....

 기회가 된다면 노루귀 만개때 꼭 한번 들리고 싶다...

어떤 색의 노루귀가 필지....

또 얼마나 많은 노루귀가 필지....

당개지치~

(?)

인가목조팝나무~

너도바람꽃 씨방~

금강애기나리~

인가목조팝나무~

당개지치~

쉼터~

여기서 목을 잠깐 축이고....

이제 마지막 목표 복주머니난을 찾아서...

줄딸기~

노루삼~

미나리냉이~

노루삼~

줄딸기~

벌개덩굴~

노루삼~

당개지치~

은방울~

옥녀꽃대~

광대수염~

꽃사과~

검룡소로 부지런히 발걸음을~

쥐오줌풀~

풀솜대꽃~

씨방이 맺은 괭이눈~

노랑장대~

고추나무~

꼭두서니~

병꽃~

검룡소 입구에 멸종 위기 2급 식물 "대성쓴풀"이.......

급하게 한 컷 했는데 꽃이 생각보담 참! 작다....

시간만 있었으면 좀 더 당겨서 앵글을 잡아봤으면 하는 아쉬움이.....

검룡소 도착~

두문동재,금대봉,대덕산의 ......

길 양옆에 펼쳐진 천상의 화원은.....

발걸음을 도저히 재촉할 수가 없는 그런 곳이다.....

그냥 화원이 아름답다고 표현할 수밖에 없는 곳.....

전 날 비바람이 쏟아지고 엄청 추웠다는데....

 택시 기사분의 말씀에 의하면....

탐방객 한분이 기상청을 뿌사뿌고 싶다고.....

ㅋ 비 예보가 없었는데 비바람을 맞았으니....

우리는....

ㅎㅎ 좋은 날씨에 복받은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