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공원 겹벚꽃~

2018,04,14

지난 겨울 사진 출사지를 검색하다 민주공원의 겹벚꽃 사진을 우연히 본 적이 있었다....

부산에 이렇게 겹벚꽃이 예쁜 곳이 있었다는 걸 이제야 알다니....

겹벚꽃이 좋은 출사지를 몇 곳을 알고 있는데 그 곳은 부산과는 먼....

서산 계심사,순천 선암사,경주 불국사 대략 이 정도....

계심사와 경주는 가 보았는데 선암사는 아직 못 가봤다....

지금쯤 선암사도 절정일텐데....

그런데....

민주공원도 위의 출사지 못지않게 화사하고 예뻣다....

아마도 공원을 조성하면서 식재를 했는지 나무가 대부분이 크고 꽃도 풍성한게 좋다....

무엇보담 놀라운건 청벚꽃이 계심사에만 있다고 들은 것 같은데...

민주공원에도 청벚꽃이 여러그루가 식재 되어있었다...

늘 멀리서 보이던 충혼탑도 가까이서 보고....

도심 한복판에 자리잡은 공원은 울창한 숲과 휴식할 수 있는 공간도 많고...

걷기에도 편해서 그런지 어르신들이 많이들 와 계셨다....

충혼탑~

항상 멀리서만 보았는데 이렇게 직접 와서 보긴 처음이다...

지금은 공사 중이어서 가까이 가보진 못했다...

깨끗하고 예쁘게 꾸며진 공원입구~

이 곳이 겹벚꽃의 메인 장소이다~

여러색깔이 섞여서 한층 더 화사하고 예쁘다...

서산 계심사에서 보았던 청벚꽃이다~

바람이 어찌나 불던지 겨우 찍다...

바람이 멈춘 찰라에~

송이송이가 어찌나 탐스럽고 예쁜지~

산책로가 폭신폭신하여 걷기에도 좋았다~

산책로 곳곳이 겹벚꽃이 화사하게 피어있다~

어르신 세 분의 모습이 정겹다~

공원을 한 바퀴 돌고나면 이 곳 으로 나와진다~

윤판나물~

소풍을 나온 듯한 어르신들~

동백꽃~

목단화~

꽃사과~

승학산,대신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