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2,15
봄소식을 전하는 통도사의 자장매를 담으려 통도사로 향하다.....
올해로 3번째인데.....
같은 렌즈 같은 피사체를 담으려면 프레임이 그게그거다 싶어 갈까말까 망설이다...
지루한 겨울을 벗어나 따스한 봄 을 담고 싶어 카메라를 챙기다....
통도사로 향하는 길 옆 하늘을 찌를듯한 소나무가 더없이 싱그럽다~
솔방울은 얼마나 많이도 매달려있는지~
능수 백매화~
영각에 있는 자장매를 보기전에 홍매화와 분홍매가 두 그루가 있는데 개화가 30% 정도밖에 안되었다...
기온이 따뜻하다가도 영하로 떨어지는 날이 반복되어서 그런지 매화가 예쁘게 핀것 같지않다...
따뜻한 날씨 속에서 피면 예쁘게 필텐데...
매화의 고운 자태를 담으려는 사람들로 북새통~
영각앞의 자장매~
이미 만개해 지고있는 상태....
가까이서는 꽃의 상태가 별로인데 그나마 멀리서 보면 화사하니 예쁜데
접사나 망원으로서는 담을게 없어 아쉬웠다...
이리저리 살펴서 겨우 망원으로 몇 컷 건지다~
서운암으로 발길을 돌려 가는중에 까투리 2마리가 보인다~
따스한 햇빛을 받고 봄까치꽃이 봄마중을 나왔다~
산수유도 함께 하잖다 봄맞이를.....